개천절은 단군왕검이 고조선을 세운 것을 기념하는 양력 10월 3일 국경일인데, 이 날을 '개천절'이라 부르기 시작한 건 1909년 나철을 중심으로 한 대종교였어요. 저는 한동안 그냥 쉬는 날 정도로만 알고 지냈는데, '하늘을 연다'는 말이 대체 무슨 뜻인가 싶어서 하나씩 찾아봤어요. 알고 보니 이름에도, 10월 3일이라는 날짜에도 꽤 긴 사연이 있더라고요 🙂'하늘이 열린 날'이라는 이름에 담긴 뜻개천절(開天節)은 열 개, 하늘 천, 절기 절이라는 한자로 이루어져 있어서 글자 그대로 풀면 '하늘이 열린 날'이라는 뜻이에요. 여기서 하늘을 열었다는 '개천(開天)'은 환웅이 하늘에서 태백산의 신단수 아래로 내려온 것, 혹은 기원전 2333년에 단군이 고조선을 처음 건국한 것을 가리킵니다.개천절의 법적 위치도..